역사와 문화/북유럽
툴디가(Kuldīga), 유네스코 인정 매혹의 중세 도시 탐방기
설레는 툴디가(Kuldīga) 여행의 시작리가에서 차로 약 90분, 또는 버스로 한결 여유롭게 이동하면 도착하게 되는 툴디가(Kuldīga)는라트비아 서부, 까렐리안 지역의 조용하고도 매혹적인 중세 도시입니다.금빛 햇살 아래 빨간 벽돌 다리, 유럽에서 가장 넓은 벤타 폭포(Ventas Rumba),그리고 목조가옥과 좁은 돌길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구시가지는마치 시간이 멈춘 듯, ‘작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약속하는 도시죠.툴디가는 단지 풍경이 예쁜 도시가 아닙니다.수백 년간 이어진 상인, 군주, 거주민들의 발자취가 그대로 담긴 채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공간이에요.붉은 다리 위에서 느껴지는 바람과, 폭포 곁 긴 데크 위에서 들려오는 물소리는“툴디가에 왔음을”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작은 선물과 같답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