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이네

유럽여행 역사와 문화

  • 2025. 3. 15.

    by. 야나기웅

    목차

      스플리트(Split)는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의 중심 도시이자, 고대 로마 유산이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입니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를 위해 직접 지은 궁전 위에 발전한 이 도시는, 지금도 그 궁전 안에서 사람들이 살고, 카페를 즐기고, 음악을 연주하는 ‘살아있는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거대한 궁전과 성당,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를 따라 펼쳐진 리바 거리, 그리고 활기 넘치는 현지인들의 일상은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스플리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유럽 지중해 도시가 가진 깊이와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1. 역사: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유산에서 살아 있는 유네스코 도시로

      스플리트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수천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는 도시입니다.
      로마 제국, 중세 기독교, 베네치아, 합스부르크, 유고슬라비아를 지나 크로아티아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도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서입니다.

      🏰 고대~중세: 황제의 궁전 위에서 시작된 도시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기원후 3세기말, 은퇴 후 머물 별장을 짓기 위해 이곳에 거대한 궁전을 건설했습니다.
      그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커서, 단순한 개인 거처가 아니라 로마 도시 기능을 통합한 요새형 궁전 도시였습니다.

      이 궁전은 그 후 중세로 접어들면서 주민들이 정착하며 ‘궁전 안에 형성된 마을’이 되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구시가지’로 남아 세계 유일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근대: 베네치아와 합스부르크 아래의 변화

      스플리트는 중세 이후 베네치아 공화국의 해상 요충지로 성장했고, 이후 합스부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행정·경제적으로 발달했습니다.
      이 시기의 유럽풍 건축물과 구시가와 현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도시 구조는 지금의 스플리트를 형성하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 현대: 문화와 관광의 수도로 거듭난 스플리트

      20세기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일부로, 해운 산업과 군항으로 발전했고, 크로아티아 독립 후에는 빠르게 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합니다.
      특히 1979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오늘날엔 유럽에서 가장 생동감 있는 역사 도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2. 문화, 축제, 전통의상, 사용 화폐

      스플리트는 고대 로마 유산과 지중해 정서, 그리고 현대적인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거리 예술과 연극, 음악 페스티벌이 끊이지 않고, 전통 의상과 현대 패션이 어우러진 골목에서는 삶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항목내용
      문화 로마 유적과 베네치아 양식, 달마티아 전통이 혼합된 독특한 지중해 도시 문화.
      카페 문화와 거리 음악도 발달.
      대표 축제 스플리트 여름 축제 – 연극·오페라·콘서트가 궁전과 광장에서 펼쳐짐
      Ultra Europe –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7월)
      성 두예의 날 (5월 7일) – 종교와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전통 명절
      전통의상 달마티아 지방 특유의 전통 의상. 검정 또는 빨강 바탕에 자수 장식이 풍부하며, 전통 축제·민속공연 시 착용.
      사용 화폐 유로(EUR). 2023년부터 크로아티아 전역에서 공식 도입.

      💱 환전 팁

      • 카드 결제 비중이 높지만, 시장·버스 등 일부 소액 결제 장소는 현금이 더 편리합니다.
      • 공항보다는 시내 은행 부속 환전소나 ATM 이용이 유리하며, 일부 관광지 환전소는 수수료가 높을 수 있습니다.
      • 팁 문화는 엄격하지 않지만, 음식점이나 투어 후 10% 내외 자율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전설과 이야기: 살아 있는 궁전이 품은 신비로운 이야기들

      스플리트는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지금도 사람이 실제로 살아가는 유네스코 궁전 도시입니다.
      이곳의 골목, 종탑, 지하실에는 로마 황제의 그림자부터 기독교의 기적, 해안 도시의 전설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층층이 숨어 있습니다.

      👑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저주받은 무덤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은퇴 후 스플리트에 궁전을 지어 거처했으며, 그 궁전 안에 자신의 무덤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 박해로 악명이 높았던 황제였고, 시간이 흐른 후 그의 무덤은 철거되고 기독교 순교자인 성 도미니우스의 성당으로 대체됩니다.

      이 전환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지역에서는 이를 두고 “박해자는 무너지고 순교자는 높아졌다”는 운명의 역전 전설로 전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 성 도미니우스의 종소리와 기적

      스플리트의 상징 중 하나인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종탑에서는, 전설적으로 어떤 이의 소원을 담아 치는 종소리는 하늘에 닿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특히 **5월 7일 ‘성 두예의 날’**에는 도심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며, 이 종소리가 도시 전체를 정화한다는 믿음도 전해집니다.

      현지인들은 종이 울릴 때 조용히 기도하거나 소원을 비는 전통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의미 있는 체험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지하 궁전의 유령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지하 회랑(셀라르 Cellars)**은 로마 시대 식료품 저장소이자 군사용 비밀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무속 신앙과 전쟁의 흔적이 얽히며, 이곳에는 **‘로마 병사의 유령이 밤마다 걷는다’**는 전설이 퍼졌습니다.

      특히 야경 투어나 전시가 열릴 때 이 지하 공간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로마 제국의 그늘이 아직 남아 있는 장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4. 음식 & 지역 술: 아드리아해의 풍미가 가득한 식탁

      스플리트의 음식 문화는 로마, 베네치아,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은 달마티아 요리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현지 재료를 살린 간결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여행자들은 식사를 통해 역사와 기후, 사람의 성격까지 맛본다고 할 정도로, 음식은 이 도시의 중요한 문화 요소입니다.

      파슈티차다
      (Pašticada)
      와인, 향신료, 건과일로 장시간 조리한 소고기 스튜.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특징 전통 현지 식당 (Konoba), 가족식당 등
      블랙 리조또
      (Crni rižot)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해산물 리조또. 바다 향과 감칠맛이 강한 인기 메뉴 해산물 레스토랑, 항구 인근 식당
      달마티안 프로슈트 달마티아 지방의 햇살과 바람으로 건조시킨 생햄.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 멜론과 자주 곁들여 제공됨 마켓, 샤르퀴테리 전문점, 전통 선술집
      비보 비노
      (Babić, Pošip)
      스플리트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화이트 와인. 과일 향과 산도가 좋은 지중해형 와인 와인바, 식당, 와이너리 투어 지역
      라키야
      (Rakija)
      자두, 체리, 무화과, 허브 등으로 만든 도수 높은 전통 증류주. 식전주 또는 식후주로 인기 바, 선술집, 시장 내 전통 제품 코너

      🍽️ 현지 음식 팁

      • 파슈티차다는 종종 결혼식이나 명절에 먹는 **‘대접 요리’**로, 예약 필요할 수 있어요.
      • 해산물은 ‘오늘의 어획(današnji ulov)’ 표시된 메뉴가 가장 신선합니다.
      • 라키야는 도수(40도 이상)가 높아 한 잔으로 충분, 천천히 즐기는 걸 추천드려요.

       

      5. 주요 관광지

      스플리트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유산인 만큼, 도보만으로도 수천 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주요 명소들이 구시가지에 밀집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도보 가능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로마 황제가 은퇴 후 지은 궁전. 구시가지 자체가 궁전 유적과 연결됨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플리트의 상징. 현재도 거주·상업 공간으로 사용됨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황제의 무덤 자리에 세워진 대성당. 로마 양식과 고딕 양식의 조화 도시의 종교 상징,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뷰는 필수 체험
      리바 거리(Riva) 해안 산책로로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길거리 공연 등으로 늘 활기참 휴식과 사람 구경에 좋은 장소. 해질 무렵 방문 추천
      프루타르 광장 & 금문
      (Golden Gate)
      로마시대 도심 입구였던 문과 광장. 지금은 거리 예술가들의 무대 궁전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 스팟

      🚋 대중교통 접근 가능

      마르얀 언덕
      (Marjan Hill)
      도심 뒤쪽의 공원 겸 전망 포인트. 도보+버스 모두 가능. 하이킹·자전거 코스로 인기 스플리트 전경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처
      스플리트 시립 박물관 궁전 내부에 위치한 중세 궁전 건물에 전시된 고고학·예술·생활 유물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와 예술을 한꺼번에 체험 가능
      박산 해변
      (Bačvice Beach)
      시내 중심에서 도보 또는 버스로 접근 가능한 도심 대표 해변. 얕고 잔잔한 바다 가족 단위 여행자, 현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해수욕 가능

      🚗 차량 1시간 이내

      트로기르
      (Trogir)
      중세 구시가지가 잘 보존된 섬 도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나절 또는 하루 여행으로 적합. 로마네스크 건축 애호가들에게 인기
      슬린
      (Cetina River Canyon)
      협곡과 강이 어우러진 액티비티 명소. 래프팅, 짚라인 등 가능 자연과 스릴을 동시에, 체험형 여행자에게 추천
      살로나
      (Salona)
      고대 로마 유적지. 스플리트 이전의 중심 도시였던 곳으로 고대 극장, 목욕탕 등 남아 있음 역사적 감성에 집중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 궁전과 또 다른 고대의 맛

      🧳 스플리트 여행 팁

      •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 종탑은 오전 시간대에 한산하고 햇살도 예쁩니다.
      • 마르얀 언덕은 해질 무렵 풍경이 압권, 도시 전체가 오렌지빛으로 물들어요.
      • 트로기르는 여름철 주차가 매우 어려우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버스 이용 추천.
      • 박산 해변은 저녁이 되면 현지 젊은이들의 사교 장소로 변모, 분위기 체험하기 좋아요!

      스플리트 거리

       

      6. 치안: 안전하지만 여행지 특유의 주의는 필요한 도시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내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도시 중 하나로, 전반적인 치안 수준이 높고 현지인들도 친절한 편입니다.
      도심 대부분이 유네스코 구역 안에 있으며, 야간에도 밝고 사람의 왕래가 잦아 도보 여행이 매우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여느 인기 관광 도시와 마찬가지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선 기본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전반적인 치안 수준

      • 도심(구시가지 및 리바 거리)은 매우 안전하며, 가족 여행자·여성 혼자 여행하는 경우에도 비교적 부담이 없습니다.
      • 성수기(6~8월)에는 관광객이 급증하기 때문에 인파 속에서 가방이나 지갑 관리는 필수입니다.
      • 경찰 접근성 우수: 구시가지 내에는 경찰 지점이 여러 곳에 있으며, 긴급 시 112 번호로 통합 대응 가능.

      🚨 주의사항 & 실제 여행 팁

      소매치기 특히 리바 거리, 궁전 입구, 박산 해변 인근에서 인파 많은 구간은 조심 필요.
      슬링백보다는 지퍼 있는 백팩이나 크로스백 추천
      차량 내 도난 렌터카를 사용할 경우, 관광지 인근에 주차한 차량 내 짐 보관은 삼가는 것이 좋음
      야간 술자리 과음 바 거리(Varoš)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음주는 분위기 좋지만, 과음으로 인한 분실 사고 주의
      해변에서의 분실물 박산 해변, 카스튜렛 해변 등에서는 자리 이탈 시 소지품 방치하지 않기. 현지 젊은이들도 많아 실수로 가져가는 경우 발생함

      👤 혼자 여행자 & 여성 여행자 팁

      • 구시가지, 리바 거리, 성당 주변은 밤에도 걷기에 안전하지만, 골목 깊은 곳은 밝을 때 방문 권장.
      • 클럽·바에서 혼자 음료를 오래 두지 않으며, 낯선 사람과 숙소로 이동은 삼가야 함.
      • 숙소는 시내 중심(리바~궁전 일대) 추천, 안전하고 늦게까지 활동 가능.

       

      7. 이동방법: 크로아티아 남부 여행의 관문,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도시 간 연결이 매우 좋은 도시입니다.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플리트비체 등과 버스/기차/항공편으로 연결되며,
      아드리아해의 주요 섬들(브라치, 흐바르, 코르출라 등)로 향하는 페리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 도시 간 연결

      스플리트 공항 (SPU) 도심에서 약 25km 거리. 유럽 주요 도시와 직항 많으며, 저가 항공사도 운항.
      공항버스/택시 셔틀버스(3040분 소요) 또는 Bolt 택시(약 2030유로). 성수기 교통 혼잡 감안 필요
      버스
      (Autotrans, Flixbus)
      자그레브·두브로브니크·자다르 등과 장거리 연결. 터미널은 시내 중심에 위치.
      철도 자그레브스플리트 노선 하루 12편. 경관 좋지만 느림 (약 6시간)
      페리
      (Jadrolinija)
      브라치, 흐바르, 코르출라 등 크로아티아 섬과 연결. 중앙항구에서 정기 출항.

      🏙️ 시내 교통수단

      도보 구시가지 중심 관광은 도보 이동이 가장 효율적 궁전리바 거리박산 해변까지 모두 도보 20분 이내 가능
      시내버스
      (Promet)
      주요 교외, 마르얀 언덕, 박산 해변 등으로 연결됨 노선도는 정류장 또는 Promet 앱에서 확인 가능
      택시 / Bolt 공항~도심, 언덕 지역 등 단거리 이동 시 유용 Bolt 앱 이용 시 요금 투명, 일반 택시는 요금 협의 필요
      렌터카 근교 도시 방문(트로기르, 살로나 등) 및 국립공원 연계 여행에 유리 시내 주차는 혼잡하므로, 숙소 주차 포함 여부 확인 필수

      📱 추천 앱 & 실용 팁

      • GetByBus, Flixbus – 도시 간 버스 예매 및 시간표
      • Jadrolinija – 페리 시간표 및 예약
      • Promet Split – 시내버스 노선 및 실시간 정보
      • Bolt – 공항, 시내 택시 이동에 가장 많이 쓰임
      • Google Maps – 도보/버스 경로 탐색 용이

       

      8. 마무리: 유산 속에 살아 숨 쉬는 아드리아해의 심장,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그 자체로 역사와 일상이 맞닿은 도시입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 안에서 카페가 운영되고, 성당과 유적 사이로 어린이들이 뛰노는 모습은 스플리트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살아있는 문화 공간임을 보여줍니다.

      활기찬 거리 예술, 신선한 해산물 요리, 눈부신 석양이 내려앉는 리바 거리의 풍경, 그리고 수천 년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구시가지는 여행자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역사와 휴식,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도시는 지중해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곳입니다.


      🌿 추천 여행 계절


      (4~5월)
      관광객 적고 날씨 쾌적 트레킹, 유적 산책, 해산물 미식 여행에 최적
      여름
      (6~8월)
      축제와 해수욕의 시즌. 인파가 많지만 분위기 최고 Ultra Festival, 여름축제, 섬 투어 등 모든 경험 가능
      가을
      (9~10월)
      해수욕 가능, 날씨 선선, 여행객 감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도시 감상과 외곽 여행 모두 만족
      겨울
      (11~2월)
      관광객 거의 없음, 조용한 도시 탐방 가능 휴식·사색형 여행, 역사·종교 중심 콘텐츠에 적합

      ⚠️ 여행 시 유의사항

      • 여름 성수기(6~8월)에는 숙소, 페리, 주요 관광지 사전 예약 필수
      • 박산 해변, 리바 거리 등 인파 많은 곳은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가방 앞쪽으로
      • 종탑, 언덕 전망대 등 야외 전망지는 이른 아침 방문이 한산하고 햇살 예쁨
      • 일요일에는 주요 상점·시장 휴무가 많으므로 쇼핑은 평일에 계획

      🧠 한 줄 요약

      “스플리트는 과거가 살아 숨 쉬고, 바다가 말을 거는, 천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도시입니다.”

      스플리트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