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북유럽
핀란드의 시작을 걷다 – 투르쿠 하루 완벽 코스
핀란드에서 가장 먼저 도시의 모습을 갖춘 곳,그 시작이 된 도시 투르쿠는고요하지만 묵직한 힘을 가진 여행지예요.아우라 강을 따라 걷다 보면,고성에서 시작된 역사의 숨결과지금 이 순간을 사는 북유럽 사람들의 여유가하나로 어우러지는 걸 느낄 수 있죠.헬싱키보다 조용하지만,한 걸음 한 걸음이 더 진하게 기억에 남는 도시.투르쿠는 핀란드 여행의 뿌리를 만나는 장소입니다.1. 투르쿠의 역사 – 핀란드의 탄생지1) 고대와 스웨덴 시대투르쿠의 이름은 고대 슬라브어 *‘tǔrgъ’*에서 유래된 말로,‘시장’, ‘거래 장소’를 뜻합니다.실제로 13세기 무렵부터 아우라 강 하구에 항구와 시장이 생겨나며핀란드 땅에서 처음 도시의 형태가 만들어졌어요.1155년, 핀란드가 스웨덴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투르쿠는 북유럽에서 중요..